펜싱 오상욱 8강 진출…박상원은 아쉽게 탈락[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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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오상욱이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 오상욱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인 이란의 알리 파크다반을 15-8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막내 박상원은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의 강영미와 이혜인은 앞서 32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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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오상욱이 8강에 진출했다. 함께 8강 진출을 노린 박상원은 아쉽게 탈락했다.
세계랭킹 4위 오상욱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3위인 이란의 알리 파크다반을 15-8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오상욱은 1피리어드에서 먼저 2점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하지만 곧바로 흐름을 반전시켰고 1피리어드를 8-7로 앞선 채 마쳤다.
오상욱은 2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연속 3득점 하며 승기를 잡았고 흐름을 내주지 않고 15-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막내 박상원은 16강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세계랭킹 34위 박상원은 24위인 중국의 션 천평에 11-15로 졌다.
박상원은 1피리어드를 8-7로 앞서며 32강에 이어 다시 한 번 상위 랭킹 선수를 제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2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연속 4실점 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앞서 맏형 구본길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의 송세라도 16강에서 랭킹 9위 애시터 무하리에게 6-15로 졌다. 이로써 여자 에페 대표팀은 개인전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의 강영미와 이혜인은 앞서 32강에서 탈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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