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시즌 첫 골 '쾅'…서울서도 넣는다→토트넘, 3-2 짜릿한 역전승 [친선전 리뷰]

권동환 기자 2024. 7.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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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손흥민이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5만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 손흥민,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여름 프리시즌 기간 동안 아시아 투어를 계획했다. 그들은 먼저 일본을 방문해 친선전을 가진 후 대한민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이날 관중 5만4255명 앞에서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3골을 터트리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토트넘 주장이자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전을 앞두고 골맛을 보면서 득점 감각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4-3-3 전형을 내세웠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고,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제임스 매디슨이 맡았고, 최전방에 데얀 쿨루세브스키, 손흥민, 브레넌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비셀 고베는 4-4-2 전형으로 맞섰다. 마에카와 다이야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하츠세 료, 마테우스 툴레르, 기쿠치 류호, 이노 나나세이가 백4를 형성했다. 중원엔 이데구치 요스케, 쿠와사키 유야, 오기하라 다카히로, 야마우치 가케루가 배치됐고. 최전방에서 무토 요시노리와 오사코 유야가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은 수비 실수로 전반 9분 만에 비셀 고베에 선제골을 내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사르가 걷어내기 위해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는데, 오히려 공이 사르 발 맞고 골대 바로 앞에 있던 오사코 앞에 떨어졌다.

골대 앞에서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은 오사코는 어렵지 않게 토트넘 골망을 흔들면서 행운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선제 실점을 허용한 토트넘은 전반 16분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경기 균형을 맞췄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쿨루세브스키가 뒤쪽에서 쇄도하는 포로에게 뒤꿈치로 패스를 시도했고, 공을 잡은 포로가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역전골 주인공은 토트넘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토트넘의 완벽한 패스 플레이가 만들어 낸 역전골이었다. 동점골 주인공 포로가 전방으로 길게 패스를 보냈고, 이를 오른쪽 측면에서 존슨이 잡아 곧바로 박스 안으로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존슨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지난 13일 잉글랜드 3부리그 클럽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친선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7-2 대승에 일조했던 손흥민은 한국 방문을 앞두고 골을 터트리면서 득점 감각을 올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경기를 뒤집은 토트넘은 후반 15분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하면서 변화를 줬다. 앞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비카리오, 매디슨, 데이비스, 비수마를 빼고 브랜던 오스틴, 루카스 베리발, 제이미 돈리, 올리버 스킵을 투입했던 토트넘은 이번엔 역전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존슨을 불러들이고 마노르 솔로몬과 마이키 무어를 교체했다.

이날 약 60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도쿄 국립경기장을 찾은 5만 여명의 팬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을 그라운드에서 뺀 지 4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이 시작할 때 교체로 들어온 브라질 공격수 제앙 파트리키가 페널티 오른쪽 지역에서 침착하게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드를 잃어버린 토트넘은 후반 20분 교체카드 5장을 추가로 더 사용했다. 포로, 에메르송, 그레이, 사르, 쿨루세브스키를 빼고, 제드 스펜스, 조지 애벗, 애슐리 필립스, 알피 디바인, 윌 랭크셔를 투입하면서 선발로 나섰던 11명을 모두 교체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선발 멤버를 모두 교체한 토트넘은 계속 비셀 고베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후반 22분 디바인이 골대 앞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랭크셔가 몸을 날리면서 발을 쭉 뻗었지만 공은 랭크셔 발을 지나 반대쪽으로 향했다.

후반 24분엔 박스 안에서 돈리가 날린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을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오비 파우엘 오빈나 골키퍼가 팔을 쭉 뻗어 선방에 성공했다.

후반 31분에도 토트넘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돈리가 골대 앞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이때 무어는 완전한 프리 헤더 찬스를 잡았는데, 그의 헤더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가면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무어는 후반 43분 비셀 고베 골망을 흔들면서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돈리가 골대 앞으로 컷백 패스를 보냈는데, 이번엔 무어가 놓치지 않고 돈리의 패스를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트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후반 추가시간 3분 주어진 가운데 토트넘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의 친선전을 3-2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여름 프리시즌 기간 동안 진행한 공식 친선전 3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일본에서 친선전을 마친 토트넘은 이제 곧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22년에도 방한해 친선전을 가졌던 토트넘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해 오는 31일에 팀 K리그, 내달 3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연전을 치를 예정이며, 두 경기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년 전에 손흥민과 토트넘은 한국에서 팀 K리그와 스페인 라리가 명문 세비야와 친선전 2경기를 가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클럽 비셀 고베와의 여름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페드로 포로와 손흥민 그리고 마이키 무어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3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나와 후반전에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15분에 교체 아웃됐는데 이날 경기장을 찾은 5만 관중은 손흥민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연합뉴스

토트넘의 방한은 대성공이었다. 방한 행사가 끝나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두 경기에서 총 10만 8000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손흥민 등신대와 사진을 찍기 위해 수백 명의 사람들이 한 시간 넘게 줄을 섰다"라며 "경기장에서 손흥민 유니폼이 700장 넘게 팔렸다. 아시아에서 손흥민은 데이비드 베컴이 누린 인기보다 더 큰 브랜드”라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토트넘 물건이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시장이다. 한국에서 미국의 두 배 넘는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토트넘 유니폼을 많은 한국사람들이 이미 입고 있었다는 것은 충격이었다"라며 "손흥민으로 인해 루카스 모우라 등 다른 선수들까지 인기가 높았다. 토트넘은 이번 내한으로 엄청난 무형의 자산을 얻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방한 행사로 큰 수익을 맛봤던 토트넘은 2년 만에 재방한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엔 분데스리가 강호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한국에서 친선전을 가지기에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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