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리 올림픽 첫 메달에 "국민과 한마음으로 우리 선수들 끝까지 응원"

한지혜 2024. 7. 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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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박하준·금지현이 시상대에서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샤토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2024 파리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 소식에 축하를 전하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금 전 사격 10미터 공기 소총 혼성팀 금지현, 박하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의 파리 올림픽 첫 메달이자, 공기 소총 종목에서 24년 만에 메달"이라며 "정말 고생 많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제 새벽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여러분, 강호 독일을 상대로 잘 싸웠다"며 "4골 차를 뒤집고 종료 22초 전 역전에 성공한 투지는 2004년 '우생순' 그 자체였다"고 했다.

또 "승리 후 모든 선수가 모여 보여준 강강술래 세리머니는 저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계를 뛰어넘는 국가대표 여러분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끝까지 국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143명의 대한민국 선수단 여러분, 그리고 지도자 여러분, 파이팅"이라고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제33회 여름올림픽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개막했다. 이날 기준 한국은 은메달 1개를 따내 종합 2위다. 이번 올림픽은 오는 8월 12일에 막을 내린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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