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E전 1-2 석패’ 이재민 DK 감독 “아쉽다는 말밖에” [LCK]

김영건 2024. 7. 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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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 이재민 디플러스 기아 감독이 상위권 경쟁팀과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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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파’ 이재민 디플러스 기아 감독과 ‘킹겐’ 황성훈. 사진=김영건 기자

‘제파’ 이재민 디플러스 기아 감독이 상위권 경쟁팀과 패배에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석패했다. 뼈아픈 패배를 당한 디플러스 기아는 8승4패(+7)를 기록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아쉽다고 할 수밖에 없다. 특히 3세트가 아쉽다”고 말했다. ‘킹겐’ 황성훈은 “너무 아쉽다. 경기 내용적으로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1세트 이후 밴픽 수정을 해서 우리의 경기력을 찾았다. 그 부분은 만족한다. 경기가 정말 아쉽지만, 패배에 많은 감정 소모를 하지 않겠다”고 평했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하는 모습에서, 저번 경기에서 나왔던 피드백이 잘 수행됐다. 긍정적이다. 앞으로도 그런 상황이 나온다면 선수들이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나름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31일 T1과 일전을 벌인다. 이 감독은 “이번 한화생명전도 그렇고, 오는 T1전과 광동 프릭스전 모두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도 있는 팀이다. 그전에 잘 겨뤄보겠다. 어떻게 하면 이길지 신경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성훈은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대 팀 이름값을 생각하기보다, 지금 하던 대로, 우리의 팀 컬러를 잃지 않으면서 멘탈 잡고 준비한다면 크게 걱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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