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총성 먼저 울릴까…사격 박하준·금지현, 1·2위 결정전 진출 [2024 파리]
김우중 2024. 7. 27. 16:48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이 확정됐다. 사격대표팀 박하준과 금지현이 공기소총 혼성 1·2위 결정전에 진출하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박하준과 금지현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앵드로주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예선에서 합계 631.4점을 기록, 전체 2위를 기록했다. 박하준은 315.2점, 금지현은 316.2점을 올렸다.
10m 공기소총 혼성은 본선 1차전에서 남녀 선수가 30분 동안 30발을 쏴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전으로 향한다. 본선 2차전에선 20분 동안 각 20발을 쏜다. 여기서 상위 4팀을 가리는데 1위와 2위 팀이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하는 구조다. 3,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박하준과 금지현은 예선에서 1위를 놓고 중국과 접전을 벌였다. 중반 이후 리드를 내준 뒤 끝내 중국(632.2점)을 넘진 못했다. 하지만 3위 카자흐스탄(630.8점)을 따돌리며 금메달 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금메달 결정전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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