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채유정 조,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 파리올림픽 첫 승

김효경 2024. 7. 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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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채유정(왼쪽)-서승재. AP=연합뉴스

서승재(27·삼성생명)-채유정(29·인천국제공항) 조가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첫 승을 안겼다.

서승재-채유정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렛 맘메리(알제리)조를 2-0(21-10, 21-7)으로 가볍게 이겼다.

세계랭킹 3위인 서승재-채유정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다.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로빈 태블링-셀리나 파익(네덜란드)과의 경기는 29일 새벽 4시 10분 열린다.

이날 경기는 한국 배드민턴의 이번 대회 첫 경기였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2012 런던 대회부터 이어지는 '노 골드'를 끝고 이번 대회에선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혼합 복식, 남자 복식에서 모두 메달 후보로 꼽히는 서승재에게 기대가 쏠린다.

여자 단식 김가은, 혼합 복식 김원호-정나은,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과 백하나-이소희,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의 예선전도 차례로 열린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파리=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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