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조진수 2024. 7. 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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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 일본이 신청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컨센서스(전원동의) 방식으로 결정했다.

앞서 사도광산의 등재를 두고 한국 정부가 반대 입장을 냈지만, 일본이 사도광산 현지에 강제 노역에 동원됐던 조선인 노동자의 역사를 전시하기로 하면서 양국 정부가 등재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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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가타현 사도 광산. 연합뉴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46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 일본이 신청한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컨센서스(전원동의) 방식으로 결정했다.

앞서 사도광산의 등재를 두고 한국 정부가 반대 입장을 냈지만, 일본이 사도광산 현지에 강제 노역에 동원됐던 조선인 노동자의 역사를 전시하기로 하면서 양국 정부가 등재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도광산은 16세기에 금맥이 발견된 이래 19세기까지 개발된 세계적인 규모의 금광으로, 일제강점기에는 1500여명의 조선인이 끌려가 혹독한 강제노역에 시달린 전쟁 범죄의 현장이기도 하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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