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와 무관”…오해에 선 그은 ‘인터파크 트리플’

성윤수 2024. 7. 27.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파크 트리플'이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비자들의 오인이 이어지자 "큐텐 자회사인 인터파크 커머스와는 별개 회사"라며 해명에 나섰다.

지난해 4월 큐텐이 야놀자로부터 인수한 인터파크 커머스는 인터파크의 도서·쇼핑 부분으로, 인터파크의 티켓·투어 부분은 야놀자의 자회사인 인터파크 트리플이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이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위메프 본사 1층에서 접수 대기 후 환불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최현규 기자


‘인터파크 트리플’이 티몬·위메프 사태로 소비자들의 오인이 이어지자 “큐텐 자회사인 인터파크 커머스와는 별개 회사”라며 해명에 나섰다.

인터파크 트리플은 최근 이용자들에게 ‘인터파크 투어, 티켓에서 알려드립니다’로 시작하는 문자를 보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동일한 내용의 공지글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인터파크 트리플과 인터파크 커머스는 인터파크라는 브랜드를 공유하지만 별개의 회사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하나의 회사였지만 지난해 기업 분할과 매각 과정을 거치며 현재는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인터파크 트리플은 설명했다.

'인터파크 트리플'이 지난 24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 인터파크 트리플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4월 큐텐이 야놀자로부터 인수한 인터파크 커머스는 인터파크의 도서·쇼핑 부분으로, 인터파크의 티켓·투어 부분은 야놀자의 자회사인 인터파크 트리플이 운영 중이다.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여행상품 등 예약을 취소당한 사례가 알려졌다. 이에 인터파크 트리플에도 예약 상품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 묻는 민원이 늘어나는 등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자 이같은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 트리플은 “인터파크 투어·티켓은 일부 큐텐 계열사에서 발생하는 미정산 문제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인터파크 투어·티켓을 직접 이용하고 계시는 고객분들은 큐텐 그룹의 정산지연 사태와 관계 없이 상품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