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X이장우, 김대호 차에서 때 밀었다…또 대상 행동? 일동 '경악' (나혼산)[종합]

오승현 기자 2024. 7. 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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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기안84와 김대호, 이장우가 개성 넘치는 바캉스를 보내며 '베스트 커플상'을 예약했다.

26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김대호, 이장우가 ‘날 것의 여름 바캉스’를 떠났다. 

‘호장마차’에 이어 ‘바캉스’까지 제대로 터트린 3인방의 케미에 시청률 또한 최고 8.9%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2049 시청률 금요일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7.9%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프로그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호장마차(대호+포장마차)’에서 우정을 쌓은 기안84, 김대호, 이장우가 6개월 만에 다시 뭉쳤다. ‘다마르기니(다마스+람보르기니)’를 타고 계곡으로 가서 여름휴가를 즐기기로 한 것. 

그러나 집중호우로 인해 계획을 변경, ‘가족수저’인 김대호의 양평 사촌 형 집으로 향했다. 

김대호는 폭우에도 창문을 열고 차 안에 들이치는 비를 맞으며 질주했다. 기안84는 팔다리와 옷이 홀딱 젖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오른쪽 엉덩이 다 젖었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장을 보고 나온 후 기안84는 팔을 긁었고,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뭐하는 거야"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기안84는 "살이 불어서 때가 계속 나온다"며 빗물에 닿아있던 팔의 때를 공개했다. 이를 보던 이장우는 "어 진짜 나오네?"라며 감탄, 웃음과 함께 계속 때를 밀어 모두를 경악케 했다.

기안84는 창 밖으로 때를 던져 눈길을 끌었으며 이장우는 "무슨 때가 지우개 똥처럼 나온다"며 말을 얹어 보는 이들까지 폭소케 했다. 

"대호 차에는 때밀이 옵션이 있더라"는 기안84의 인터뷰와 함께 김대호도 때를 밀어봐 전현무와 박나래의 경악을 자아냈다.

한편 세 사람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반갑게 맞아주는 김대호의 가족들과 마을 사람들의 환영에 현장은 잔칫날을 방불케 했다.

기안84, 김대호, 이장우가 함께하는 첫 바캉스는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기안84와 김대호는 비를 쫄딱 맞으며 대형 수영장 조립 지옥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요리를 담당한 ‘팜유 왕자’ 이장우는 콧노래를 부르며 모두를 위한 바캉스 요리에 집중했다.

‘팜유 왕자’ 이장우는 보양식이 오골계 백숙부터 자신만의 특제 소스를 곁들인 더덕, 우엉, 그리고 히든 메뉴인 완자 구이까지 풀 코스를 준비했다. 이들은 ‘먹천재’ 이장우의 주도로 쉴 새 없이 먹으며 마치 ‘팜유’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가 하면 ‘장사모(장우를 사랑하는 모임)’을 결성해 바캉스의 맛을 즐겼다.

김대호는 “팜유에게는 우리처럼 서사는 없는 것 같아”라고 도발했다. 요즘 부쩍 가까워진 전현무, 박나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던 ‘팜유 왕자’ 이장우는 “팜유는 팜둥이로 바뀌었잖아”라며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너 없이 유닛 활동 안 할게”라며 토라진 막내를 달랬다.

기안84, 김대호, 이장우의 바캉스는 그들만의 올림픽으로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 ‘2024 파리올림픽’ 캐스터 데뷔를 앞둔 김대호가 심판에 나선 가운데, 기안84와 이장우가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속 심판 김대호의 엉터리 판정에 이장우는 "이거 너무 큰 오심인데?"라면서 억울함을 표하기도. 이어 대형 수영장에서 세 사람의 수영 대결도 펼쳐졌다. 그러나 필사의 날개짓에도 뱃살 때문에 제자리 수영을 하는 세 사람의 모습은 폭소를 안겼다. 

배영으로 종목을 바꿔 치른 재대결에서 기안84가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별거 아닌 것에도 행복감을 느끼는 세 사람의 닮은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혹성탈출이다’, ‘원시인 세 명’이라며 놀려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다음 주 ‘나 혼자 산다’는 ‘2024 파리올림픽’ 생중계로 결방하며, 오는 8월 9일 방송에는 바리스타에 도전하는 코드 쿤스트와 MZ대세 ‘기존쎄’ 윤가이의 망원동 라이프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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