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작업 인력 수급 및 지원 활성화 위한 상생 협력

최일생 2024. 7. 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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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군 양파, 마늘 농가에 농번기 인력 지원을 제공하고, 대구노인회 회원들에게는 일자리 및 사회적 소속감을 제공할 수 있어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숙 소장은 "주아 종구는 일반 마늘 종구에 비해 크기가 3분의 1정도로 작고 불균일하지만, 종구로서의 성능이 뛰어나 3회 정도 종구로 활용할 수 있다. 올 봄 잦은 강우로 인해 2차 생장한 종구도 포함되어 있으나, 종구 생산용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며, "지역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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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촌인력은행협동조합(이사장 김신조)과 (사)대한노인회대구광역취업센터(센터장 박성진)는 25일 ‘합천군 양파, 마늘농가의 영농인력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합천군 농번기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한 농작업 인력 수급 및 지원 범위를 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농번기 인력지원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합천군 양파, 마늘 농가에 농번기 인력 지원을 제공하고, 대구노인회 회원들에게는 일자리 및 사회적 소속감을 제공할 수 있어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농촌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합천군, 마늘 주아 종구로 대박 기대

합천군은  종구 생산 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31일부터 8월2일까지 합천동부농협(초계, 쌍책, 덕곡, 청덕, 적중면)과 합천호농협(동부지역 외 12개 읍면)을 통해 주아 종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될 마늘 주아 종구(1세대)는 대서품종(스페인산)으로,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지난 3년간 분양받아 조직배양한 마늘에서 채취한 주아를 종구용으로 생산한 것이다. 마늘 주아 종구란 마늘의 꽃대에서 형성되는 작은 비늘줄기인 주아(珠芽)를 씨앗 대용으로 사용하는 종구를 말한다.


주아는 바이러스나 병원균에 감염될 위험이 적어 종구의 품질이 일반 종구에 비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주아 종구는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지만, 종구 성능은 일반 마늘에 비해 110~130% 정도로 우수하다.

현재 주아 종구는 수선 및 선별 중에 있으며, 공급 예정량은 약 40톤 내외로 예상되고 있다. 공급가격은 1kg당 4,150원(20kg 망당 농협수수료 1,000원 별도)이며, 농가당 공급량은 4~7망 정도로 예상된다. 올해 종구 신청량이 많아, 당초 계획했던 농가당 10망까지의 공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숙 소장은 "주아 종구는 일반 마늘 종구에 비해 크기가 3분의 1정도로 작고 불균일하지만, 종구로서의 성능이 뛰어나 3회 정도 종구로 활용할 수 있다. 올 봄 잦은 강우로 인해 2차 생장한 종구도 포함되어 있으나, 종구 생산용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며, "지역 마늘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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