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하더니…"전남편 기업 홍보→7년만 만남 성사" 재미 들렸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데뷔 후 처음으로 SNS를 개설한 스타들의 활약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배우 하정우가 데뷔 21년만 첫 SNS를 개설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문유강 배우랑 ㅋ 제 5촌 조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배우 문유강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하정우의 첫 SNS 개설에 "오빠 SNS 개설 무슨일이에요", "잠시만 너무 좋아요", "경 ! 하정우 공계(공식계정) 오픈이라니", "꿈 아니죠", "진심으로 사랑해요", "하 드디어 !!!!!!!!!!!!", 프로필사진 멋있어요", "2601738촌 조카라도 시켜달라고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하정우는 문유강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영화 '하이재킹'에 함께 출연했다. 문유강은 하정우의 5촌 조카다.
또한 스토리 기능을 통해 "계획보다 빨랐다. 인스타 시작"이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어 25일에는 "요정식탁이 이 자리를 만들어 주었네요. 재형 형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현정, 엄정화, 정재형과의 만남 인증샷을 게재했다.
특히 하정우는 최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서 고현정과 7년만 만남이 성사됐다고 밝힌 바 있어 반가움을 안겼다.
하정우와 7년만 만남이 성사된 고현정 또한 올해 SNS를 개설해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3월 24일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개설했다. 그는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첫 게시물을 게재했다.
톱스타로 신비주의 이미지를 갖고 있던 고현정의 근황 공개, 그가 먹은 저녁 메뉴까지 화제가 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너무 늦은 시간인 거 알지만 궁금해서요. 혹시 이런 사진도 괜찮을까요?"라며 침실로 보이는 공간을 공개하는가 하면, "저녁 뭐 드실 거예요? 전 오늘 오랜만에 간장 계란밥!"이라며 저녁 메뉴를 공개하기도 했다.
생얼부터 차기작 근황까지 일거수일투족을 팬들에게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에 임하는 모습이다.
25일에는 스토리 기능을 통해 스타벅스 음료를 들고 셀카를 찍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너무 맛있는데?"라는 글을 더했고, 커피숍 이름을 문구로 크게 추가했다. 또한 '웃픈'(웃기면서 슬픈) 이모지를 추가했다.
스타벅스는 신세계 그룹이 최대주주다.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2003년 이혼했다.
이에 고현정이 스타벅스 신메뉴 음료를 들고 "너무 맛있는데?"라고 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며 큰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네티즌들은 "스타성 여전하네", "할리우드 같다", "전남편 커피", "전남편 정식인가", "너무 쿨하다", "춥다 추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전에도 고현정은 전남편 회사를 언급해온 바 있다. 지난 1월 유튜브 웹예능 '요정재형'에 출연해 음식을 먹으며 "뭔데 이렇게 맛있냐"고 했고, 정재형이 현대백화점에서 사왔다고 하자 "다행이다. 신세계 아니여서. 오빠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유쾌한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에서 매니저가 간식을 사오자 "이마트랑 SSG 좀 그만 가. 민망해서 내가 살 수가 없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날것 그대로 생중계하며 쿨한 성격을 자랑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엑소 멤버이자 배우 도경수(디오)가 SNS를 처음으로 개설해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이에 이광수는 "그렇게 SNS 안 한다고 하더니 지금 중독됐다. 얼마 전에 우빈이가 SNS 하라고 했을 땐 대답도 안 하더니. 인플루언서가 다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성시경은 현재 SNS를 비롯해 유튜브 활동까지 왕성하게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 그는 "예전에는 사생활을 보여주기 싫었는데 개인 방송국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팬들과의 창구고, 연예인 할 거면 해야 하는구나 생각이 늦게 들었다"며 SNS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이 세계적 관심을 모으며 열풍이 불자 SNS를 개설했다. 당시 그는 "이렇게.. 하는 건가요?^^ #이정재 #오징어게임"이라는 글과 함께 첫 게시물을 올려 큰 환호를 받았다.
박보검은 사칭으로 인해 SNS를 개설했다. 지난해 박보검은 "사칭 계정이 점점 많아지더라. 사실 SNS를 활발하게 하는 편은 아니어서 만들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다가 팬분들이 혼란스러워하시거나 혼돈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양한 이유로 뒤늦게 SNS에 푹 빠져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스타들에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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