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식 당일 佛철도망 연쇄 방화…“고의적 공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 당일인 26일(현지시간) 새벽에 프랑스 주요 철도 노선이 방화 등의 공격을 받았다고 CNN,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네트워크 마비를 노린 대규모 공격이 벌어져 파리와 서부·북부·동부 간 노선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 당일인 26일(현지시간) 새벽에 프랑스 주요 철도 노선이 방화 등의 공격을 받았다고 CNN,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TGV라고 불리는 프랑스 고속철도 노선 3곳의 선로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프랑스 철도공사(SNCF)는 “네트워크 마비를 노린 대규모 공격이 벌어져 파리와 서부·북부·동부 간 노선에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SNCF는 “교통이 언제 재개될지 알 수 없다”며 “적어도 주말 내내” 혼란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모든 승객은 여행을 연기하고 역에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현재까지 철도망 공격을 주도한 조직이나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트 교통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가진 증거들은 이것이 고의적인 공격이었다는 걸 보여준다”며 “상황이 발생한 시간대, 현장에서 발견된 방화 장치, 도망치는 차량이 발견된 점 등 모든 것이 방화를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은 파리올림픽 개막식 몇 시간 전에 발생했다. 많은 여행객들이 개막식을 위해 파리로 모일 예정이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실물 확보…검증 착수
- 여기어때 “티몬 예약 정상 진행”…야놀자 “사용불가→포인트 보상”
-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박영수 전 특검, 1심 집행유예
- ‘쯔양 협박·갈취’ 구제역 “성실히 조사 받겠다”…영장심사 출석
- “파리에 피의 강 흐를 것” 섬뜩 위협… 확산한 영상 정체
- “라커룸에 도둑이”…아르헨 축구팀 7500만원어치 털려
- 김건희 여사 “심려 끼쳐 죄송”…명품백 논란 첫 사과
- ‘탄핵청원’ 2차 청문회… 김여사 주가조작·명품백 의혹 다뤄
- [단독] 김여사 “대통령, ‘디올백’ 서울의소리 취재로 알았다”
- “내 거 아니면 다 죽어”… ‘교제살인’ 김레아, 모두 녹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