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분기 영업익 837억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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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13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GS건설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지난해 대규모 결산 손실을 반영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한 탓이 크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2.9% 증가한 것으로, GS건설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사업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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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13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3조2972억원으로 1년 전 대비 5.66% 줄었다. 순이익 역시 366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GS건설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지난해 대규모 결산 손실을 반영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한 탓이 크다. 지난해 4월 인천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발생 이후 재시공 결정에 따라 결산 손실 5500억원을 일시에 반영, 지난해 2분기 4138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2.9% 증가한 것으로, GS건설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사업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단 설명이다.
매출은 1분기보다 7.4% 증가했다. 특히 신사업본부의 매출(3503억원)이 21.9% 늘었다.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2조5327억원으로 6.1% 증가한 반면,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1.5% 감소했다.
올 상반기 신규 수주는 8조346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6.7% 늘었다. 이 중 해외 신규 수주가 4조9190억원으로 절반 이상이다.
그동안 꾸준히 쌓은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역량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란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 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 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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