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수출 선방…KG모빌리티, 2년연속 상반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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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는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 확대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해 수출물량이 늘었고 전기차 판매로 인한 패널티가 환입돼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연속해 영업이익을 냈다"며 "상반기 흑자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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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6% 줄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9849억원으로 같은 기간 2.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26억원으로 81.1%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57억원, 매출은 1조986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8.9%, 5.0% 감소했다.
불경기로 내수 판매가 줄었다.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2만3978대로 같은 기간 38.5% 감소했다. 다만 수출에 주력한 결과 3만2587대를 해외에 팔았다. 수출은 작년 상반기 대비 24.5% 증가했다.
회사는 "내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 확대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해 수출물량이 늘었고 전기차 판매로 인한 패널티가 환입돼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연속해 영업이익을 냈다"며 "상반기 흑자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을 늘리기 위해 올해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에서 시승 행사를 갖는 한편 6월 뉴질랜드·파라과이 등에서 신차를 선보였다. 국내에도 일산에 고객체험공간을 열었다. 최근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이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넘어섰고 일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넘겼다.
회사 관계자는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경영정상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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