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픽한 광주의 저출생 극복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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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 대책을 호평해 전국적 확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임을 명심하고,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시너지 효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주시의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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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주요 부처 장관들이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 연합뉴스 |
윤 대통령은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임을 명심하고,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강기정 광주시장 등 13개 시·도지사,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주요 부처 장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대응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시너지 효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광주시의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사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출생 대응과 외국인 인력 문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온 힘을 다해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다"며 "시·도지사와 국무위원 모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좋은 대안을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사진 가운데)과 유정복 인천시장, 이장우 대전시장이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 연합뉴스 |
강기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지역균형발전 추진과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정부에 요청했다.
강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광주시가 우선적으로 시행 중인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와 '24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과 같은 저출생 대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전국적 확대 추진을 제안했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은 앞서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해 우수정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실무협의회 논의경과 보고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방안(행정안전부) 심의 ▲저출생 대응 중앙-지방 협력방안(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방안(지방 4대 협의체) 보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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