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가녀린 팔로 완벽 투구폼…카리나 이어 잠실구장 '들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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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잠실구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25일 윈터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전 시구에 나섰다.
윈터는 "두산 베어스를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 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시구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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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잠실구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25일 윈터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전 시구에 나섰다.
시구에 앞서 윈터는 김택연 선수에게 코칭을 받았고, 처음이 믿기지 않는 완벽한 투구폼으로 현장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는 윈터 시구를 보기 위해 평일임에도 2만 명 가까운 관중이 잠실 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윈터가 두산 베어스의 찐팬이라는 사실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윈터의 시구를 기원했다.
두산 베어스 측 역시 윈터를 향한 적극 구애에 나섰다. 구단 마스코트인 철웅이는 에스파의 신곡 '슈퍼노바(Supernova)'와 '아마겟돈(Armageddon)' 댄스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잠실실내체유관에서 열린 에스파 단독 콘서트 현장에서 윈터의 시구를 기원하는 전단지를 돌리는 등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두산 베어스의 간절함이 닿은 것일까.
현재 에스파는 9월까지 총 14개 지역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윈터는 두산 베어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했다.
윈터는 "두산 베어스를 뜨겁게 응원하는 팬으로서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두산 베어스가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고 시구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윈터의 시구가 확정되자 철웅이와 망곰이는 "우리가 해냈다"라며 껴안고 기뻐하는 영상을 올려 구단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9일 멤버 카리나는 부산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ㅇ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더블헤더 2차전'에 앞서 시구를 했다.
당시 카리나는 팬들에게 인사를 올린 뒤 멋진 시구를 펼쳤다. 그가 던진 공은 스트라이존에 꽂혀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이후에도 경기를 잠깐 지켜보고 갔다. 외모는 물론 실력, 시구 실력까지 완벽한 에스파 멤버들의 활약에 팬들은 또 한 번 입덕 중이다.
사진=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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