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서북·동남 호우주의보 해제…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
기상청은 25일 오후 9시 15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북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뒤 50분 뒤인 오후 10시 5분 이를 해제했다.
해당 지역은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동북권),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서북권)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45분을 기해 송파구 등 서울 동남권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가 오후 9시반에 해제했다. 해당 지역은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동남권)다.
또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5분을 기해 남양주에, 오후 9시 10분을 기해 포천·가평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발표한 방재 속보를 통해 주요 지점 1시간 강수량 현황에 대해 남양주 49.5㎜ , 서울 강동구 42.5㎜, 성남 33.5㎜, 양평 27.7㎜로 발표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서울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강한 곳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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