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무부 "당분간 1페니, 2펜스 제작주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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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올해 화폐의 최소 단위인 1페니(약 18원)와 2펜스(약 36원) 동전을 주문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BBC 등 주요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의 대변인은 현재 유통 중인 동전의 수량이 충분하다 보고 앞으로 몇 년간 왕립조폐국에 제작을 주문하지 않을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재무부 대변인은 "1페니와 2펜스 동전을 폐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새로 주문할 필요가 없을 만큼 현 체계에서 이들 동전이 충분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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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올해 화폐의 최소 단위인 1페니(약 18원)와 2펜스(약 36원) 동전을 주문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BBC 등 주요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의 대변인은 현재 유통 중인 동전의 수량이 충분하다 보고 앞으로 몇 년간 왕립조폐국에 제작을 주문하지 않을 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2018년에도 1페니와 2펜스 동전은 발행되지 않았다.
최근 카드, 디지털 결제 활성화로 현금 사용이 급격히 줄면서 두 종류의 동전이 전면 폐지되는 게 아니냔 관측이 나온다.
이를 두고 재무부 대변인은 "1페니와 2펜스 동전을 폐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새로 주문할 필요가 없을 만큼 현 체계에서 이들 동전이 충분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국에서 현금으로 이뤄진 결제는 12%로 2022년 14%보다 비중이 줄었다.
그러나 영국 금융감독청(FCA)에 따르면 여전히 300만명이 현금 결제에 의존하고 있고,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디지털 결제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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