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3대 일자리 목표 마련해 '사회적 책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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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iH)가 공정한 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무고용 비율 달성 등 3대 일자리 핵심 목표를 마련해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25일 "창사 이후 21년간 공정한 일자리 기회 제공과 구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채용절차를 실천하기 위해 정진해왔다"며 "앞으로도 3대 일자리 목표를 실현해 지역사회와 타 공기업에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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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와 의무고용 비율 달성 역점
하반기 신입직원 15명 채용 계획
임기제 전문직·체험형 인턴사원 등 다양
인천도시공사(iH)가 공정한 채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의무고용 비율 달성 등 3대 일자리 핵심 목표를 마련해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고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25일 "창사 이후 21년간 공정한 일자리 기회 제공과 구직자가 공감할 수 있는 채용절차를 실천하기 위해 정진해왔다"며 "앞으로도 3대 일자리 목표를 실현해 지역사회와 타 공기업에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iH는 지난달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3년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는 채용의 모든 과정을 심의한 후 일정 점수를 넘어선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으로, iH는 2022년부터 도전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iH는 지난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뒤 그동안 구직자의 채용 과정 피드백 반영을 위한 만족도 설문조사, FAQ(질의응답) 게시판 운영, 채용응시자 편견요소 배제 등을 통해 구직자가 iH의 고용브랜드를 신뢰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시행하는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에서 2017년 이후 지금까지 한차례도 징계 요구나 수사 의뢰가 없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제도를 운용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iH는 청년·장애인·여성·취업지원대상자 등의 의무고용 비율을 충족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정원(391명)의 3% 이상을 청년으로 채용하고 있고, 장애인의 경우 인천장애인체육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골볼 선수(중증장애인)와 감독을 채용해 문화체육분야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장애인 고용률 5.11%(24명) 달성으로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을 충족한 공공기관 중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지난해 여성근로자 고용 비율도 24.52%로 비교그룹 기업 평균 16.16%보다 8%p 이상 높고, 여성관리자 비율도 13.7%로 기업 평균 5.65%보다 8%p 이상 높다. iH는 채용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편견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블라인드 채용을 준수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지원 법률'에 따른 취업지원 대상자도 지난해 의무고용 비율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신입직원 채용 공고에 취업지원 대상자 분야를 별도로 공고했다.
iH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늘어나는 부채비율로 인한 재정적 리스크와 재무 안정화 차원에서 신입직원 채용을 지양해왔다. 하지만 2014년 흑자 전환 이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신입직원을 매년 모집하고 있다.
2016년 4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2017년 14명, 2018년 21명, 2019년 22명, 2020년 29명, 2021년 30명, 2022년 29명, 지난해 12명을 채용했으며 올해 하반기도 신입직원 15명을 뽑을 계획이다. 아울러 경력직·임기제 전문직·체험형 인턴사원 등 다양한 분야 구직자들에게도 기회의 문을 넓히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체험형 인턴사원 모집 공고시 사회적약자 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수급자·차상위계층을 별도 전형으로 분리해 채용하고 있다. 인천의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 인재도 구분해 채용하고 있는데, 올해 신입직원 채용시 15명 중 9명을 지역인재로 배정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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