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태안원예치유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홍석원 2024. 7. 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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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44억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행사장 주변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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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 통과…국비 44억 지원·연계 사업 등 기대 
2026년 4월 안면도 일원에서 개최…조직위 가동 행사 준비 박차 
충남도청을 둘러 싼 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도

충남도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도정 사상 8번째 ‘국제행사’ 타이틀이다. 

이에 따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44억 2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행사장 주변 도로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기대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 제시와 관광·치유 자원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펼친다. 

총 투입 사업비는 221억 원이다. 

행사장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 주행사장과 학술행사장, 안면도 수목원 등 부행사장으로 구분한다. 

전시관은 △원예산업 발전과 미래 비전을 볼 수 있는 주제관과 △원예산업의 미래 기술을 공유하는 미래혁신관 △원예 치유를 볼 수 있는 그린힐링관 △기업 및 시도별 원예치유 지원 정책 공유의 장인 산업교류관 △대륙별 원예산업을 만날 수 있는 국제교류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4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원예산업과 최근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치유산업이 결합된 신산업 모델을 안팎에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행사 개최지인 태안은 안면도 수목원과 지방정원, 태안해양치유센터 등을 연계한 다양한 농림해양치유자원을 통해 국내외 대표 치유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종합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홍보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성공적으로 치른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 이어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충남 태안이 세계적인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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