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명 중 3명 '잡곡밥' 먹는다…"건강 관리 위해"

금보령 2024. 7. 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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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060세대 4명 중 3명은 잡곡밥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잡곡밥 섭취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집에서 직접 취사해 먹는 잡곡밥 선호도, 잡곡밥 잠재 수요까지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쿠첸은 잡곡을 불리지 않아도 백미처럼 부드러운 식감으로 빠르게 취사하는 '121 밥솥'과 잡곡 비율 고민 없이 바로 취사 가능한 혼합5곡 제품 '121 건강잡곡' 등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잡곡밥과 관련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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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잡곡밥 관련 설문 결과 발표
여러 곡물 섞은 혼합잡곡밥 가장 선호

한국인 2060세대 4명 중 3명은 잡곡밥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첸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잡곡밥 섭취 양상 및 선호도’ 관련 설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2060세대 소비자 113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자의 75.4%는 잡곡밥을 주로 먹는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백미와 잡곡밥 혼합을 먹는 사람들이 55%, 잡곡밥을 단독으로 섭취하는 비율이 20.4%로 확인됐다. 가구별로 나누면 잡곡밥을 먹는 3~4인 가구 비율은 54.8%, 1~2인 가구는 41.3%였다. 5인 가구 이상은 3.9%였다.

잡곡밥을 먹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건강 관리를 위해’(27.9%)가 1위로 꼽혔다. 이어 ‘영양이 풍부해서’(26.4%)였다. 이 외에도 ‘혈당 관리를 위해’(12.2%), ‘맛있어서’(11.7%), ‘다이어트를 위해’(9.5%), ‘가족 구성원 때문에’(6.3%), ‘노화 방지를 위해’(4.3%) 등의 순이었다.

잡곡밥 섭취가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문항에 대부분이 ‘매우 좋은 영향을 끼친다’(55.6%), ‘좋은 영향을 끼친다’(36.9%)고 답변했다. ‘보통이다’(5.6%), ‘잘 모르겠다’(1.2%),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0.7%) 등의 응답 비율은 낮은 편이었다.

잡곡밥을 주로 먹는 소비자는 여러 곡물을 섞은 혼합잡곡밥(43.7%)을 가장 선호했다. 이어 흑미밥(25.6%), 보리잡곡(11.8%), 귀리밥(7.6%), 기장밥(4.7%) 등 순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92.3%가 잡곡밥을 집에서 취사해 먹는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직접 취사하는 이유(복수응답) 1위는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있어서’(46.1%)였다. 다음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29.9%), ‘가성비가 좋아서’(12.1%),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11.6%) 등이었다.

쿠첸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잡곡밥 섭취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과 집에서 직접 취사해 먹는 잡곡밥 선호도, 잡곡밥 잠재 수요까지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쿠첸은 잡곡을 불리지 않아도 백미처럼 부드러운 식감으로 빠르게 취사하는 ‘121 밥솥’과 잡곡 비율 고민 없이 바로 취사 가능한 혼합5곡 제품 ‘121 건강잡곡’ 등으로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잡곡밥과 관련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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