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건강권 보장 발전 방안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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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 파크에서 '장애인건강증진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건강팀을 신설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도 장애인 건강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 다양한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정책을 소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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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건강 증진·의료접근성 향상 논의
경기도는 2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 파크에서 ‘장애인건강증진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건강팀을 신설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가 주최하며, 경기도 남부·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장애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도 장애인 건강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 다양한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정책을 소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임재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김동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죽전치과병원 교수(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가 각각 주제를 발표했다.
장애인의 건강권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했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건강검진 수검률이 10%포인트 정도 낮으며, 만성질환유병률 또한 43%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난다. 의료요구도는 높으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치과 영역 중증 장애인은 일반 치과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워 전신 마취 진료를 통해 안전한 치과 진료 서비스가 필요하나 장애인 치과 이용 수요 대비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부족 및 장비 노후로 전신 마취 진료 대기일이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는 장애인의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날 포럼에서 논의된 ‘경기도 장애인건강관리지원센터’ 신규 설치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확대 지원은 경기도가 적극 검토해 2025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는 장애인건강팀 신설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포럼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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