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혈우병 신약' 임상 1a상 투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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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는 혈우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TU7710의 임상 1a상 시험의 마지막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TU7710 임상 1상에서 기대했던 대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존 치료제 대비 긴 반감기 결과도 확인하겠다"며 "혈우병 혁신 신약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상업적인 가치 증대뿐만 아니라 사업개발 성과도 빠르게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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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는 혈우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TU7710의 임상 1a상 시험의 마지막 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본 임상은 건강한 성인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TU7710 100μg/㎏(코호트 1)부터 1600μg/㎏(코호트 5)까지 투여 용량을 증량해 약물의 안전성 및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
TU7710은 혈액 응고 제7인자 치료제다. 선천적으로 혈액 응고인자가 부족해 지혈되지 않는 혈우병 환자 30%에서 발생하는 중화항체로 인해 기존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군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특히 기존 치료제의 경우 약물의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평균 2.3시간에 불과해 자주 약을 투약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TU7710은 반감기를 6~7배가량 늘린 장기 지속형 치료제로 개발돼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이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TU7710 임상 1상에서 기대했던 대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존 치료제 대비 긴 반감기 결과도 확인하겠다"며 "혈우병 혁신 신약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상업적인 가치 증대뿐만 아니라 사업개발 성과도 빠르게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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