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큰 사건, 서툴렀다"…미노이, 광고 노쇼 논란 심경 고백 [종합]

명희숙 기자 2024. 7.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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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노이가 노쇼 논란 당시 심경을 전했다.

또한 미노이는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고, 또 반대로 조금 에고도 더 생겼다. 자세한 내용을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SNS에 당황해 설명하다가 기사가 나갔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할 수가 없겠더라"라며 "저도 좀 서투르게 행동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논란 당시 상황을 재차 언급했다.

미노이는 광고 노쇼 논란 이후 소속사 AOMG와 계약을 둘러싼 갈등이 있었음을 폭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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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미노이가 노쇼 논란 당시 심경을 전했다. 

24일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미노이 (meenoi) - This is meenoi'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미노이는 지난 2월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느나 불참해 구설수에 휘말렸고, 이후 논란 5개월 만에 복업으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데뷔 5주년을 앞두고 두 번째 정규앨범 ‘This is my life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를 발매한 미노이는 "이전과는 조금 다른 음악을 했고, 긴장을 많이 했다. 사실 이런 이슈가 있었음에도 들어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래서 좋았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론가 김윤하는 "앨범 발매 전에 아무래도 워낙 큰 이슈가 있었다"고 광고 노쇼 논란을 언급했다. 

미노이는 "앨범을 만들기 전에 좀 다른 색깔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제 이렇게 이슈들이 있고 그전부터 여러 일이 있고 작업을 다시해야겠다 싶더라. 중요하게 생각했던게 사람들이 어떻게 들을까가 아니라 사운드 클라우드에 음악을 올리던 미노이로 돌아가서 그 감정에서 앨범을 작업했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또한 미노이는 "(변화가) 사실 엄청 큰 것 같다. 겉으로 드러날지는 모르겠지만 제 인생에 있어 큰 사건이었다. 그래서 제목도 'This is my life'라고 할 수 있었다"며 "이 앨범에서 이슈를 다루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사건 이후로 내가 어떤 얘기를 했을 때 그게 100% 받아들여지는 게 아니구나, 내 인생 내가 살아야겠다 그런 마음에서 제목도 이렇게 만들어졌다. 조금 딥해졌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그렇게 잘한 건 아니지' '너무 서툴렀다'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라고 당시 자신을 돌아봤다.

또한 미노이는 "반성하는 시간도 가지고, 또 반대로 조금 에고도 더 생겼다. 자세한 내용을 다 얘기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SNS에 당황해 설명하다가 기사가 나갔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하나하나 다 설명을 할 수가 없겠더라"라며 "저도 좀 서투르게 행동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논란 당시 상황을 재차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미노이는 "인터뷰도 큰 용기였다"라며 "회사에서 이런 콘텐츠도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이후에 '잘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라고 직원 분들도 너무 잘 챙겨주시고 잘해주셔서 혼자서만 용기 낸 건 아닌 것 같다"고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미노이는 광고 노쇼 논란 이후 소속사 AOMG와 계약을 둘러싼 갈등이 있었음을 폭로하기도. 하지만 이후 극적으로 소속사와 갈등을 봉합했고, 현재 역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사진 = 유튜브 'AOMG'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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