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깜짝 데뷔도 어느덧 11년 전' 야누자이, 이번에는 라스팔마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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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난 야누자이가 또 다시 임대를 떠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후임으로 왔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야누자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미를 봤고, 야누자이는 선발 데뷔전이었던 선덜랜드와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해 순식간에 차기 스타로 떠오른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또 다시 세비야에 녹아드는 데 실패했고, 야누자이는 라스팔마스 임대로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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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드난 야누자이가 또 다시 임대를 떠난다.
25일(한국시간) 라스팔마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야누자이가 라스팔마스에 임대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야누자이의 원 소속팀은 세비야다.
야누자이는 2013-2014시즌 혜성 같이 등장했다. 이전부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소년 이적료를 갱신하고 유스팀에서 맹활약하는 등 구단의 신뢰를 받는 선수였기에 18세에 1군에 데뷔할 수 있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후임으로 왔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야누자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미를 봤고, 야누자이는 선발 데뷔전이었던 선덜랜드와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해 순식간에 차기 스타로 떠오른다.
그러나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다. 야누자이는 성장기였기 때문에 2014-2015시즌 급격히 키가 커졌고 이것이 신체 밸런스 붕괴로 이어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 선덜랜드 임대 등 타개책을 모색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야누자이는 데이비드 베컴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뒤이을 재목이라는 평가를 현실로 만들지 못한 채 맨유를 떠났다.
다행히 레알소시에다드에서는 한두 시즌 정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는 준주전급으로 활약했고, 특히 2019-2020시즌에는 모든 대회 29경기에 나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소시에다드에서도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하는 건 실패했는데,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 리그 33경기를 뛰었음에도 출전 시간은 2,000분을 채 넘기지 못했다는 게 이를 방증한다.
2022-2023시즌 세비야로 이적했으나 주전 등극에 실패한 야누자이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이스탄불바샥셰히르로 이적해 1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지난 시즌 또 다시 세비야에 녹아드는 데 실패했고, 야누자이는 라스팔마스 임대로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린다.
사진= 라스팔마스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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