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숲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하반기 프로그램’ 개시

안충기 2024. 7.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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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피노키오숲영농조합법인(이하 피노키오숲)이 2024년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효과증진형 프로그램의 하반기 일정에 돌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된다.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및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다. 특히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에 의해 운영되는 공익사업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산림복지서비스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동일한 대상에게 10회기 이상의 맞춤형 정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노키오숲은 상반기 동안 55세 이상 대상자 100명을 모집하여 주 1회씩 총 11회기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피노키오숲은 참여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HRV측정기 및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데이터 수집·분석에 나선 바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되고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노키오숲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더 많은 사람들이 숲체험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피노키오숲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노키오숲 관계자는 "상반기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긍정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하반기 일정은 장마와 폭염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반기 프로그램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국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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