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Q 영업익 전년比 18.9% 감소 “R&D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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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가 영업환경 악화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S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7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9% 줄어든 모습이다.
올해 2분기 R&D 비용은 2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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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에 의해 처방환경 악화 영향
비만 치료제·면역항암제 등 R&D 박차
동아ST가 영업환경 악화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줄어든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아ST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77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9% 줄어든 모습이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이번 분기 10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동아ST는 의정갈등 등 ETC 영업환경 악화로 처방의약품 일부 품목 매출이 감소했지만 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이 같은 기간 35.4% 성장하면서 동아ST의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R&D 비용은 2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R&D 성과로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미국 품목허가와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의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비만 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이 있다.
면역항암제 DA-4505는 국내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임상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 중인 AhR 길항제와 전임상 비교 시 더 뛰어난 종양 억제 효과와 항 PD-1 면역관문억제제 병용 투여 시 종양 억제 시너지를 확인했다.
이밖에도 과민성 방광 치료제 DA-8010과 치매치료제 DA-7503 임상 등을 진행하면서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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