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프로 전향은 최초" JLPGA 메이저 새역사 쓴 이효송, 프로 전향 신기록도 작성
윤승재 2024. 7. 25. 15:04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 깜짝 우승했던 이효송(15)이 JLPGA 투어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한다.
JLPGA 투어는 지난 5월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이효송이 제출한 입회 신청을 이사회가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효송은 지난 5월 5일에 끝난 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작성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2008년 11월 11일생인 이효송은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15세 176일 나이의 우승은 역대 최연소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2014년 가쓰 미나미(일본)의 15세 293일이었다.
이효송의 JLPGA 투어 입회도 최연소 기록이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15세 255일의 프로 전향은 하타오카 나사(일본)의 17세 271일을 크게 경신하는 최연소 기록이다. JLPGA 투어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처럼 만 18세 이전의 입회를 허용하지 않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자라는 점을 고려해 특별 입회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송의 프로 데뷔는 9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르면 8월 'CAT 레이디스'에도 데뷔가 가능하지만, 현재 비자 취득 등의 절차를 밝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이효송은 지난 17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안성현과 남녀 동반 우승을 따내기도 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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