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PICK]사격 공기소총 혼성 멤버 확정…박하준-금지현, 최대한-반효진
2024 파리올림픽의 첫 번째 승전고를 울릴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멤버가 확정됐다.
대한사격연맹은 25일(현지시간) “10m 공기소총 혼성 멤버로 박하준-금지현(KOR1), 최대한-반효진(KOR2)이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개회식 다음날인 27일 오전 9시부터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시작된다. 각국 선수들이 본선을 치른 뒤 약 1시간 정도 휴식 후 바로 메달을 가리는 결선을 벌인다.
이 종목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시간상으로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당초 장갑석 감독은 박하준과 반효진, 최대한과 금지현을 혼성 멤버로 생각했다. 이때까지는 한국이 가진 쿼터가 한 장뿐이라 출전권을 놓고 우리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는 모양새가 됐다. 그러나 지난 16일 국제사격연맹 발표로 쿼터를 두 장 확보하면서 혼성 파트너 조합이 중요해졌고, 금지현이 현지에서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이면서 박하준의 짝꿍으로 금지현을 택했다.
10m 공기소총 혼성은 본선 1차전에서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각각 30분 동안 30발씩 쏴 합산 점수가 높은 8개 팀이 2차 본선으로 진출한다. 본선 2차전에선 20분 동안 남녀 선수가 각각 20발을 쏴 상위 4개 팀을 가린다.
이때 1위와 2위 팀은 금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고, 3위와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1발 최고점은 10.9점이라 남녀 합계 60발을 쐈을 때 만점은 654점이다.
파리=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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