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에세이 출간 "축구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인물, 오해에 답하는 최초의 공식 발언"

김정용 기자 2024. 7. 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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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에세이 '축구의 시대'가 출판사 브레인스토어에서 출간된다.

출판사는 '정몽규 회장을 비판하는 댓글을 다는 것이 마치 인터넷 세상의 놀이나 유행이 되어버린 것처럼 많은 이들로부터 크고 작은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정몽규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이들 중에서 정작 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사실은 매우 역설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너도 나도 정몽규를 향해 돌을 던지지만,정작 그가 왜 그러한 시선을 감수해야 하는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많은 부분이 크고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그는 왜 오해의 간극을 메우려 애쓰지 않는 것일까'라는 질문으로 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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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에세이 '축구의 시대' 표지. 브레인스토어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에세이 '축구의 시대'가 출판사 브레인스토어에서 출간된다. 출판사는 '그를 둘러싼 오해와 논란에 대해 답하는 최초의 오피셜 코멘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판사는 '정몽규 회장을 비판하는 댓글을 다는 것이 마치 인터넷 세상의 놀이나 유행이 되어버린 것처럼 많은 이들로부터 크고 작은 공격을 받는다. 그러나 정몽규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이들 중에서 정작 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사실은 매우 역설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너도 나도 정몽규를 향해 돌을 던지지만,정작 그가 왜 그러한 시선을 감수해야 하는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많은 부분이 크고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그는 왜 오해의 간극을 메우려 애쓰지 않는 것일까'라는 질문으로 책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작년 여름부터 1년여에 걸쳐 이 에세이집을 집필했다. '정몽규라는 사람이 대중의 혹평과 악평 속에서도 우직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왔던 것처럼, 이 책 역시 제법 건조하고 담백하게 써내려간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저 축구인으로 살아온 30년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보겠다는 마음이 자라났기에 집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서형권 기자

출판사는 "저자 정몽규는 사적인 책이지만 공적인 기록을 남긴다는 사관의 마음으로, 최대한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글을 썼다고 소회를 밝혔다"고 전했다. 60년이 넘는 인생 속에서 수많은 점과 선과 면을 이룬 축구와의 인연을 이야기했으며, 지난 14년 동안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서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겪은 주요한 일들에 대해 그만의 프리즘을 통해 보고 느낀 것들을 정리했다는 것이다.


책은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정몽규의 어제:구단주-K리그 총재 시절을 말하다', 2부 '정몽규의 오늘:대한축구협회 회장 시절을 말하다', 3부 '정몽규의 비전: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말하다'가 그것이다. 축구계를 위해 남기는 기록이며 공유하는 자료이기에 사심을 담지 않으려고 노력했으며, 이 책을 통해 축구를,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크고 작은 인사이트를 얻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책을 썼다고 한다.


사진= 브레인스토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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