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티몬·위메프 피해 확산 방지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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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서울·세종 영상 연결을 통해 '1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경제 회복을 위해 건설 투자 보강 확대 등을 주문하면서 티몬, 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상황을 점검해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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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기 및 부동산 대응 지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등 참석차 방문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서울·세종 영상 연결을 통해 '1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경제 회복을 위해 건설 투자 보강 확대 등을 주문하면서 티몬, 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상황을 점검해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최 부총리는 "오늘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나온 바와 같이 우리 경제가 수출 중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아직 경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하지 못한 측면이 있는 만큼 기재부가 정책적인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하반기 공공부문 15조원 추가 투·융자 등 건설 투자 보강 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고, 건설업 고용 지원 방안을 빠르게 마련해 내달 발표할 것"을 주문했다. 지역과 기업의 현장 투자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투자 익스프레스를 즉각 가동하고, 임시투자세액공제의 조속한 재입법으로 투자 활력을 높이는 데 집중해줄 것"도 요구했다.
또 "공정위원회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기관 공동으로 티몬, 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상황과 동향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소비자 보호 및 판매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 등 부동산 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중심으로 시장 우려 등을 고려해 내달 발표 예정인 '추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내실 있는 마련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2024년 세법개정안' 발표 이후 입법예고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향후 원활한 입법을 위해 경제 단체 등 이해관계인과 국회 등에 정부안을 잘 설명해 줄 것"도 당부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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