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스마트도시의 미래 방향 ‘BOOK모닝’ 열어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4. 7. 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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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용학)는 지난 24일 스마트시티 및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학습모임 '스마트 BOOK모닝'을 개최했다.

스마트 BOOK모닝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스마트시티 및 공항복합도시 등 부산의 미래에 대한 연구를 위한 학습동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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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김익회 센터장 특강
‘스마트도시 최신 동향·미래과제’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용학)는 지난 24일 스마트시티 및 공항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학습모임 ‘스마트 BOOK모닝’을 개최했다.

스마트 BOOK모닝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스마트시티 및 공항복합도시 등 부산의 미래에 대한 연구를 위한 학습동아리다. 2022년 6월 김용학 사장의 강연으로 시작해 2년간 지속되고 있다.

40여명의 임직원과 기관별 참석자들은 매달 진행되는 행사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을 듣고 함께 토의하며 업무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부산도시공사가 스마트 BOOK모닝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스마트 도시의 미래 방향’ 주제로 국토연구원 스마트도시·방재연구센터 김익회 센터장의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익회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지리교육학 학·석사,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지리학 박사를 취득하고 싱가포르 국립대 선임연구원을 거쳤다.

김 센터장은 스마트 도시에 대한 변천과 진행 사항을 공유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스마트 도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관리하며 서비스 제공과 실시간 도시 상황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후 위기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지역소멸 대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한 공간모델과 AI·데이터 활용 도시 등 국가시범단지인 ‘스마트 빌리지’를 제시했다.

이어 규제를 벗어난 만큼 더 혁신적인 스마트 도시 구성과 시범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도시로 앞서나가기 위해 부산이 먼저 투자해야 하는 사안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토의를 이어갔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오랜 기간 스마트시티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와 고민을 지속했다. 이번 강연으로 관련 최신 동향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2년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연구해온 스마트 BOOK모닝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부산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공부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도시공사가 제23회 스마트BOOK모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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