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져" 김구라, '파혼' 감스트에 '나솔' 추천 (김구라쇼)

이창규 기자 2024. 7.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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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파혼에 대해 언급했다.

과거 지상파 방송에까지 출연했던 감스트를 두고 김구라는 "요즘 만약에 감스트가 했었으면 오히려 더 나았을거다. 왜냐면 요즘은 진짜 신인들을 찾을 데가 유튜버밖에 없다. 공채가 없지 않나. 요즘 신인들 볼 수 있는 게 '미스터트롯' 이런 거 밖에 없다"면서 "'나는 솔로' 이런 데 나갈 생각 없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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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파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그리구라' 유튜브 채널에는 '아픔을 잊는 방법..(ft.감스트)라는 제목의 '김구라쇼' 5회 영상이 게재됐다.

과거 지상파 방송에까지 출연했던 감스트를 두고 김구라는 "요즘 만약에 감스트가 했었으면 오히려 더 나았을거다. 왜냐면 요즘은 진짜 신인들을 찾을 데가 유튜버밖에 없다. 공채가 없지 않나. 요즘 신인들 볼 수 있는 게 '미스터트롯' 이런 거 밖에 없다"면서 "'나는 솔로' 이런 데 나갈 생각 없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그는 "이 친구는 사실 결혼도 안 했다. 사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동료 유튜버(뚜밥)랑 결혼한다고 했다가 안 한다고 했다가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다"며 "나중에 두 사람의 변을 보고 알았다. 서로 좁힐 수 없는 뭔가가 있었구나"라고 진단했다.

뚜밥과 간간히 서로 응원하는 사이냐는 질문에 감스트는 "아니요"라며 완전히 연락까지 끊었음을 알렸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어떤 걸 느꼈냐는 말에는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게 이제 오래 걸릴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빨리 괜찮아지고 한 게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만약 그 때 힘들어서 지금 방송을 그만두고 쉬러 갔으면, 그럼 또 복귀했을 때 내려간 걸 다시 올리는 건 또 힘들 거 아닌가"라며 "그러니까 제가 그걸 내려놓지 않은 게, 정말 사람이 나만 힘든 것도 아니고, 여기 세상 사람들 다 힘드니까 정말 그 때 이 꽉 깨물고 다시 방송을 열심히 했던 게 다행이다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감스트에게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감스트는 "제가 방송을 또 길게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해를 해주고 착하고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사람은 내가 봤을 때는 연상일 확률이 크다"고 진단하며 "'나는 솔로' 이런 데에서 제안이 오면 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나. 남규홍 PD가 잘 만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김구라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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