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S ELECTRIC 19% 급락, 실적 발표에 시총 1.15兆 증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 ELECTRIC이 급락했다.
개장 직후 단 1시간만에 시가총액이 1조 넘게 증발했다.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1조1500억원이 감소했다.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과 함께 국내 전력기기 3사로 꼽히는 ELECTRIC은 실적 기대감으로 최근 2거래일간 약 19% 상승했으나 급등분을 모두 토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너무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것으로 보여
LS ELECTRIC이 급락했다. 개장 직후 단 1시간만에 시가총액이 1조 넘게 증발했다.
LS ELECTIRC은 25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15.58%(4만500원) 하락한 2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1조1500억원이 감소했다. 최저 21만4500원을 찍고 소폭 반등 중이다.
LS ELECTRIC은 이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비 대비 4.51% 증가한 109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잠정 실적이다. 매출은 5.77% 감소한 1조1324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이 성장했으나 주가가 급락한 것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업황과 높아진 시장의 기대에 비해 다소 아쉬운 실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장 평균 전망치(영업이익 946억원)를 약간 웃돌았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동종 업계의 HD현대일렉트릭은 시장 평균 전망치인 영업이익 1243억원을 웃돈 2100억원의 실적으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과 함께 국내 전력기기 3사로 꼽히는 ELECTRIC은 실적 기대감으로 최근 2거래일간 약 19% 상승했으나 급등분을 모두 토해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