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10월 5일 잠실 단독콘서트 개최…'10년 만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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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이 오는 10월,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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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이 오는 10월, 데뷔 15주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월 5∼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4 투애니원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애니원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 2014년 '[ALL OR NOTHING] in SEOUL'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이다. 2016년 11월 해체를 발표한 투애니원은 최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논의했고,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
공연 타이틀 명은 팬들과 다시 함께하게 된 2NE1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은 '웰컴백'(WELCOME BACK)이다. 투애니원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협업 또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앞서 양 총괄은 투애니원 컴백에 전폭적 지원을 예고했다. 그동안 월드투어를 통해 쌓은 YG의 노하우와 멤버들의 변함없는 라이브 실력이 한데 어우러져 투애니원의 새 페이지를 여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씨엘(CL),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로 구성된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해 '파이어'(Fire), '내가 제일 잘나가' 등 히트곡으로 2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2016년 해체를 발표한 뒤 이듬해 1월 마지막 노래 '굿바이'(GOOD BYE)를 발표했다.
이들은 2022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완전체 공연을 선보이며 건재를 과시하기도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인 데다 투애니원과 극적인 재회가 이뤄진 만큼 올해 안에 이들 공연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또 11월 말 일본 고베의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의 공연이 확정됐지만 가장 먼저 국내서 포문을 열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콘서트 발표와 동시에 많은 분의 기대가 쏟아졌던 만큼 치열한 티케팅이 예상된다"며 "국내에서 더 많은 관객분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추후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투애니원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일본 고베, 12월 도쿄 공연 등 글로벌 투어에 돌입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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