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8초 성수기, 해외여행 하루에 21만명 떠난다

이민우 2024. 7. 25.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여름 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날 이들이 하루 평균 21만명, 총 385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385만명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예상 일평균 국제선 여객은 23만2302명으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 넘어설 전망
인천공항공사 시설 늘리고 교통편 추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올해 여름 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여행을 떠날 이들이 하루 평균 21만명, 총 385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385만명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 일평균 여객은 21만37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규모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 하계 성수기 실적(21만1076명)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다음 달 4일이 절정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예상 일평균 국제선 여객은 23만2302명으로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출발여객이 많은 날은 오는 27일(11만6193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 달 4일(11만7099명)로 예상했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국제선 이용객이 259만명, 제2여객터미널 국제선 이용객은 126만명으로 점쳐졌다.

공사는 하계 휴가철 기간 이학재 사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한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출국장 30분 조기 개장 ▲보안검색대 추가 운영(T1 : 2대, T2 : 1대) ▲터미널 혼잡관리 인력(약 500여명) 배치 ▲24시간 운영 매장(75개소) 확대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이지드랍 서비스(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 등의 출입국 절차 간소화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제1여객터미널에 실내 버스 대기 공간(4개소)을 조성하고 경기북부지역 심야 노선(1개, 구리·남양주)을 신설했다. 공항버스 예매 시 동반 자녀 무료 혜택 등 성수기 대중교통 이용 판촉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그 밖에도 터미널 근처 임시주차장(4350면)을 추가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