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 기본설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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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루어·뉴스케일·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3곳과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설계 착수로 루마니아 SMR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삼성물산은 약 1년간의 기본설계 작업을 거친 후 향후 이어질 EPC 최종계약도 따내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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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루어·뉴스케일·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3곳과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본설계는 인허가·공사비·공사기간 등 프로젝트의 사전 계획을 수립하고 EPC(설계·조달·시공) 수행을 위한 준비단계다.
이 사업은 루마니아 도이세슈티 지역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를 462㎿ 규모의 SMR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본설계 착수로 루마니아 SMR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삼성물산은 약 1년간의 기본설계 작업을 거친 후 향후 이어질 EPC 최종계약도 따내겠다는 목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유럽 내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SMR 플레이어로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유럽 지역은 2030년까지 대부분의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될 예정이어서 향후 유사 모델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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