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6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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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올해 장학생 45명에게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1차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135명에게 장학금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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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부와 함께 2024년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올해 장학생 45명에게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 가운데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통해 선발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1차 장학사업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135명에게 장학금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 2차 장학사업 기간 동안 장학생 225명에게 장학금 3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1, 2차 장학사업을 통해 8년간 360명에게 총 4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2월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빙그레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화와 효율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독립운동 선양 사업에 대한 오랜 관심과 노력에서 시작됐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고,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다.
빙그레공익재단 관계자는 "2024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린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훈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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