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김민재' 바이에른 첫 친선경기에서 14-1 대승! 이토와 호흡 맞춘 KIM

김정용 기자 2024. 7. 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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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의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바이에른이 25일(한국시간) 독일 테건제의 트레이닝 캠프로 로타흐에게른을 초청해 가진 친선경기에서 14-1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뮌헨 인근 휴양지 테건제에서 프리시즌 캠프를 시작하며, 인근 소규모 구단을 초청해 첫 친선경기를 갖는 게 매년 반복하는 패턴이다.

바이에른은 독일에서 친선경기를 더 치르다가 한국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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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의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바이에른이 25일(한국시간) 독일 테건제의 트레이닝 캠프로 로타흐에게른을 초청해 가진 친선경기에서 14-1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뮌헨 인근 휴양지 테건제에서 프리시즌 캠프를 시작하며, 인근 소규모 구단을 초청해 첫 친선경기를 갖는 게 매년 반복하는 패턴이다.


뱅상 콩파니 신임 감독은 전반과 후반 두 가지 수비 조합을 시험했다. 전반전 수비진에는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기용됐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두 선수가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로 바뀌었다.


전반전에 주장 완장을 찼던 스벤 울라이히 골키퍼도 빠지면서 새 주장이 필요했는데, 후반전 완장을 찬 선수가 김민재였다. 전반전에는 상대 역습에 1실점을 했지만 후반전은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주로 후방을 지켰고, 새로 합류한 이토가 의욕적으로 전진해 공격진까지 올라가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 등 바이에른 주전급 공격진이 국가대표 대회 후 휴가와 부상으로 많이 빠진 가운데, 대승의 물꼬를 튼 선수는 만 17세 유망주 아딘 리시나였다. 리시나가 전반 25분과 26분 1분 간격으로 두 골을 몰아쳤다.


이어 전반 27분과 28분에는 문전에서 잘 받아먹는 슛으로 마티스 텔이 연속골을 넣었다. 바이에른은 그 뒤로도 누사이르 마즈라위, 하파엘 게헤이루, 아리온 이브라히모비치, 사샤 보이 등의 골이 이어지면서 총 14골을 쏟아 부었다. 공격진 중 유일한 1군 주전급이었던 텔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확실한 수준차를 보여줬다.


바이에른은 독일에서 친선경기를 더 치르다가 한국을 찾는다. 8월 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토트넘홋스퍼와 대결한다. 이후 런던에서 다시 한 번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갖는 걸로 강팀과 갖는 프리시즌 이벤트는 끝난다. 그 외에는 독일 내 훈련에 집중한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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