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길동역 역세권에 최고 19층 주상복합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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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길동역 인근에 최고 19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길동 368-5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심의에서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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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상가와 공동주택 192가구 건립
사가정역 인근 20층 주상복합 조성
상가와 공동주택 145가구 복합개발
5호선 길동역 인근에 최고 19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길동 368-5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지정으로 길동역 주변에 지하 6~지상 19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 192가구가 지어진다.
서울시는 저층부 가로를 활성화하고 전면공지와 개방형 공간을 확보해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동구 내 높은 영유아·신규유입 인구 비율을 고려해 어린이 통합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시설 내에는 강동 어린이회관 분소, 급식관리지원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드림스타트센터, 서울형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양재대로변 역세권 중심의 상권 연결을 통한 가로활성화와 청년·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 유입으로 대상지가 길동역 일대 신생활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심의에서 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사업지는 중랑구 면목동 650 일대로 기존에 면목시장 부지로 전통시장 상권이 형성된 곳이다.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낙후된 환경 정비와 역세권 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이곳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지하 6~지상 20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 145가구를 복합개발해 상업 기능을 강화하고자 했다.
전통시장과 먹거리 특화 거리를 잇는 가로 활성화 계획과 전면공지를 지정해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공동육아방, 지역아동센터도 조성한다. 사업지 유휴 주차면은 공용주차공간으로 활용해 주차난 문제도 해소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으로 대상지 일대가 사가정역의 성장거점으로 거듭나는 한편, 면목동 골목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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