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도 떴다 "한국인 양민혁은 곧 토트넘 선수, K리그 올스타 맞대결 전까지 이적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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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방송사 'BBC'가 양민혁의 토트넘홋스퍼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BBC는 "만 18세 양민혁은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 K리그의 일원이다. 맞대결이 열리기 전에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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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영국 방송사 'BBC'가 양민혁의 토트넘홋스퍼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이 매체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강원FC 윙어 양민혁과 사인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앞선 24일에는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양민혁의 토트넘행이 임박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BBC는 "만 18세 양민혁은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을 상대하는 팀 K리그의 일원이다. 맞대결이 열리기 전에 이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보다 앞서 이적절차를 다 끝내고, 그 전에 발표까지 한 상태에서 경기를 갖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 양민혁은 올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한 "양민혁은 한국 청소년 대표다. K리그 강원 1군에서 24경기 7골을 기록했다. 강원의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으면서 2013년 이래 K리그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며 "선배 이영표와 현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양민혁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 이적설이 제기된 데 이어, 김병지 강원 대표가 직접 행선지의 힌트를 남기는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해 흥미를 자극한 바 있다. 당시 PL에서 6강에 드는 강호라는 힌트, 그리고 런던 구단임을 암시한 점에서 볼 때 토트넘, 첼시, 아스널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결국 그 중 토트넘으로 밝혀지는 분위기다.
양민혁은 강원 유소년팀인 강릉제일고 3학년이다. 시즌 초반에는 K리그의 준프로 제도를 통해 경기에 나서다가, 강원 주전으로 확실히 자리잡자 아예 프로계약으로 전환했다. 프로 전환 이후에는 고등학교 경기를 뛸 수 없게 된다. 또한 외국 구단들의 러브콜이 날아오자 이적 협상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미리 프로 계약을 맺은 것이기도 했다. 토트넘 이적이 여름에 확정되더라도 학업을 마치기 위해 강원으로 반년 더 임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K리그1 7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양민혁은 유망주 수준을 넘어 이미 K리그1 모든 윙어 중 손꼽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2009년 이청용에 이어 PL 직행할 자격이 충분한 선수로 평가 받는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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