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올해의 작가전' 10주년 기념 전시 '13면체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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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기자]
▲ 2024 당진 올해의 작가전 10주년 10년간 당진의 예술적 풍경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13명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기념전을 열었다. |
ⓒ 김정아 |
지난 19일, 당진문예전당 야외무대에서 2024 '당진 올해의 작가전' 개막식을 기념하기 위해 당진시충남합창단과 당진예당시민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당진 올해의 작가전'이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지난 10년간 당진의 예술적 풍경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기념전을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13면체 퍼즐>, 지역 예술가들의 다채로운 작업 세계를 플라톤의 정다면체 이론에 빗대어 예술적으로 해석한 멋진 전시입니다.
<13면체 퍼즐(13-Sided Puzzle)> 기획전시는 당진문화재단에서 추진해온 '당진 올해의 작가전' 10주년을 기념하여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당진문화재단이 선정한 13명의 시각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펼쳐보이고, 향후 당진 미술시대의 새 길을 이끌어낼 미래적 방법론을 고민하는 예술의 장입니다.
첫 사업을 시작한 2014년부터 당진문화재단은 지역 및 국내 시각예술 분야에서 창발적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독창적 조형언어와 예술미학을 이끌어온 작가들을 선정해왔는데요.
한국화 서진석 작가는 "이번 <13면체 퍼즐> 전시는 저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당진 올해의 작가전에 선정되었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지역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당진의 예술적 깊이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선정된 13명의 훌륭한 예술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조각, 회화, 공예, 설치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한 공간에 모여 플라톤의 정다면체 이론을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적 해석을 시도합니다. 각각의 면이 모여 하나의 완전한 형체를 이루는 것처럼, 각 작가의 작품들이 모여 당진의 예술을 완성합니다.
▲ 2024당진 올해의 작가전10주년 개막식 당진문예전당 로비에서 열린 공연으로 당진시충남합창단과 당진예당시민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
ⓒ 김정아 |
전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예술이 주는 감동과 재미를 만끽하며, 당진의 문화적 깊이를 체험해보세요.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이번 13면체 퍼즐 전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 2024당진 올해의 작가전10주년 기획전시'13면체 퍼즐'개막 당진문예전당 로비에서 열린 공연으로 당진예당시민오케스트라가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있는 모습이다.단원들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조화롭게 연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청중들은 연주에 집중하며 감상하고 있다. ⓒ 김정아 |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당진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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