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이노텍, 하반기 실적도 기대…목표가 35만원↑

김민영 2024. 7. 25.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에도 아이폰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박상현 LG이노텍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존 목표주가 32만원은 2019~2020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65배를 20% 할인해 계산했지만, 중국 리스크 등이 예상보다 빨리 해소된 상황을 고려해 할인율을 15%로 하향 조정했다"며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지속되는지 여부와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버전 완성도"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에도 아이폰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현 LG이노텍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기존 목표주가 32만원은 2019~2020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65배를 20% 할인해 계산했지만, 중국 리스크 등이 예상보다 빨리 해소된 상황을 고려해 할인율을 15%로 하향 조정했다"며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중국 아이폰 판매량이 지속되는지 여부와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버전 완성도"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4조5600억원, 영업이익은 1517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의 추정치 1050억원과 컨센서스 1049억원을 44.7% 웃돌았다.

박상현 연구원은 "호실적을 만든 요인은 우호적인 환율과 1분기 기저효과에 따른 2분기 아이폰15 환판"이라며 "고정비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폭이 예상보다 컸고 생산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효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폭이 기대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6 판매호조도 기대된다.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51개월이나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이 지배적인 북미, 서유럽은 41개월로 10개월 더 짧다.

박상현 연구원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교체주기를 5개월 단축한다고 가정 시, 아이폰16의 잠재 수요는 2021년 아이폰13 판매량으로 추론 가능하다"며 "2021년 아이폰 전체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인 2억2800만대였음을 고려할 때 아이폰16 판매 호조에 따른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도 기대할 만하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