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 평가 '꼴찌'…'도정가치 혁신사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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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경기도 18개 출자·출연 기관 중 '꼴찌'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5일 2023년 실적 기준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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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경기도 18개 출자·출연 기관 중 '꼴찌'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5일 2023년 실적 기준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나등급 7개 기관, 다 등급 11개 기관이었다. 가등급과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형 G-펀드 조성 등 27개 혁신사업 추진 및 ‘종이 없는 행정’ 등을 진행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다등급 11개 기관 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주요 사업성과 평가 부문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아트센터는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다.
경기도는 또 24개 출자·출연기관의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은 다등급을, 한국도자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은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기관 평가를 위해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29명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기관별 서면 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18개 기관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의 밑받침 위에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및 저출생·기후 위기 대응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별 추진 노력과 성과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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