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장영 父子, 눈물 펑펑 "35살에 처음 칭찬" 인정 받았다 (아빠하고)[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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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의 아들 장영이 태어나서 첫 칭찬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장광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의 비법 등을 읽으며 아들을 칭찬하기에 나섰다.
이어 장영은 하루 종일 자신을 칭찬한 장광에 대해 "생각해보니까 칭찬이 낯설었다.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장광도 "내가 하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졌냐"고 물었고 장영은 "그렇다. 처음 받은 칭찬이 3년 전이다"라며 35살에 처음으로 칭찬을 들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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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장광의 아들 장영이 태어나서 첫 칭찬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차별 등으로 갈등을 빚은 장광 부자의 저녁 데이트가 담겼다.
이날 장광과 장영은 각각 아내와 엄마가 없는 집에서 어색한 부자의 하루를 보냈다.
장광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대화의 비법 등을 읽으며 아들을 칭찬하기에 나섰다.
하지만 주어 없는 칭찬, 과도하게 사소한 칭찬에 전현무와 수빈 등은 "저게 뭐냐", "주어가 뭐냐" 등 대리 수치를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 또한 아빠의 칭찬에 반응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장영은 "칭찬이 오면 '뭐지?'하면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어색함을 토로했다.
한편, 딸 미자는 장광 부자의 관계 개선을 위해 "좋은 식당 예약해뒀다"며 강제로 두 부자의 저녁 데이트를 잡았다.
어색한 식사 중 장영은 소주를 주문했고,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였다.
머뭇거리던 장영은 자신이 심리학과 대학원 중 청소년 상담을 전공한 이유를 밝혔다.
"청소년기 생각에 많이 머무르게 되더라"라는 장영은 "10대 장영은 3인칭 입장으로 바라보면 왜 저렇게 발버둥 치고 있을까 싶더라. 아프고 불쌍했다"고 털어놨다.
유독 아들에게만 엄격했던 장광 탓에 그는 자존감이 깎였다고. 장영은 "정서적으로 너무 외로웠다"며 자신과 같은 청소년들을 위로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응원을 받지 못했기에 가족들에게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대학원 졸업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더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영은 하루 종일 자신을 칭찬한 장광에 대해 "생각해보니까 칭찬이 낯설었다.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장광도 "내가 하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졌냐"고 물었고 장영은 "그렇다. 처음 받은 칭찬이 3년 전이다"라며 35살에 처음으로 칭찬을 들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3년 전 공연에 주변의 성화에 자신을 배우로 인정하지 않던 장광을 불렀다고.
장영은 "연극이 끝났는데 아버지가 '전화해'라고 하더라. 덜컹했다. 그런데 '영아 잘하더라'라고 하더라. 그때 눈물을 참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왜 울컥하지 싶어 생각했더니 처음 듣는 칭찬이었다"고 전했다.
장광은 "부모 마음에서 잘 못하는데 잘한다고 하면 그렇지 않나. 그런데 연극은 아주 괜찮았다. 처음 진짜로 칭찬했다"고 인정했다.
장광은 "3년 전에 칭찬 듣고 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미안하더라"라며 눈물을 쏟았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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