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해수욕 즐겨요”… 경포해수욕장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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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가 경포해수욕장을 야간 개장한다.
밤늦게까지 해수욕장을 운영해 달라는 피서객 요구를 반영했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일대에 야간 조명시설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피서객의 수요에 맞춰 강문, 사천, 주문진 등 13개 해수욕장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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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광장 앞 200m 구간 조명 확충
강원도 강릉시가 경포해수욕장을 야간 개장한다. 밤늦게까지 해수욕장을 운영해 달라는 피서객 요구를 반영했다.
야간 운영 기간은 피서 절정기인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간이다.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일대에 야간 조명시설을 확충했다. 야간 해수욕이 가능한 곳은 중앙광장 앞 200m 구간이다.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한다.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해 백사장 해수풀장도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높이 8.5m, 길이 33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1기와 미니 워터슬라이드 2기가 설치돼 있다. 해수풀장 휴식시간에는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생존 수영교실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피서객의 수요에 맞춰 강문, 사천, 주문진 등 13개 해수욕장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30일부터 8월 5일까지 경포해변 중앙백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7시30분부터 매일 다른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물대포 흠뻑 쇼가 펼쳐진다.
30일 락밴드데이에는 육중완 밴드와 레이지본, 8월 2일 디바데이에는 박혜원(HYNN), 8월 3일 힙합공연에는 머쉬베놈, 리듬파워. 4일 K-POP 콘서트에는 노라조와 요요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유튜브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거리노래방, 전국의 재능있는 청년 뮤지션이 참여하는 해변가요제가 진행된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24일 “야간 조명시설을 개선·확충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 바닷가에서 더욱 안전하고 시원하게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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