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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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80개 가운데 전국 최다인 30개를 유치했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모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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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원 상주해 혁신 활동 지원
경남도가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80개 가운데 전국 최다인 30개를 유치했다. 도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올해 삼성전자와 제조혁신 비법 전수와 분야별 제조 현장 혁신을 위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삼성형)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규모와 수준에 따른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삼성전자와 지자체 연계 80개사 구축지원 사업 물량 중 30개사를 유치해 전국 최대 규모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도내에 구축하게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삼성전자가 30%, 경남도 15%, 시·군이 15%를 지원한다. 기업 자부담은 40%다. 기업당 사업비 1억원의 범위에서 최대 6000만원을 보조한다.
도내 제조기업 가운데 기초단계 30개사를 선정해 사물인터넷(IoT)과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공정개선 솔루션과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현직 제조전문가들이 지원기업에 8~10주간 상주하며 과제발굴에서 실행까지 제조혁신 방안 전수와 품질, 생산성, 물류, 환경 등 분야별 제조 현장 혁신 활동을 한다. 사업은 삼성과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도내 중소 제조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삼성 협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통해 산청군의 기와 제조기업인 ‘산청 토기와’는 삼성 스마트공장 전문가가 21주 동안 파견 근무하며 생산관리시스템 도입과 품질, 생산성, 물류 등 분야별 현장 공정혁신을 지원해 원가 9.3%, 생산성 142%, 물류 110% 개선 성과를 낸 바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나 경남테크노파크 공고문을 참조해 다음 달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산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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