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기농 생태마을 운영 내실화 ‘총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가 유기농 생태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유기농업 확산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2023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57개 마을을 대상으로 최근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도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까지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연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을 접목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체험·관광 연계 방안 연구용역
전남도가 유기농 생태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하기로 했다. 두부·녹차 등 체험관광이 소득 증가에 큰 보탬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유기농업 확산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2023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57개 마을을 대상으로 최근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023년 말 기준 유기농생태마을 전체 경지면적 3520㏊ 중 1954㏊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21% 증가한 규모다.
전체 농가 2032호 중 친환경 인증 농가는 1251호로 62%를 차지했다. 친환경 인증면적 중 유기농 인증 면적은 82%, 친환경인증 농가 중 유기농 인증농가는 76.5%로, 무농약에서 유기농 중심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다만 전년보다 마을당 평균 인증 농가 수는 1~2호 정도 줄고, 총매출액도 243억원으로 마을당 12.2% 줄었다.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때문이란 분석이다.
반면 마을 우수 자원과 체험·관광을 연계한 나주 계량마을의 경우 막걸리, 두부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운영해 소득이 2022년 2200만원에서 2023년 3500만원으로 늘었다. 보성 영천마을도 녹차 체험 등을 통해 6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도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까지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 연계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 유기농 생태마을과 치유농업을 접목해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24일 “유기농 생태마을 운영 내실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본사 가구라도 훔쳐라”… 티몬 사태에 자구책까지 등장
- 배우 강경준, 사실상 불륜 인정 “내 부덕함 탓”
- “초등생 아이 폰에 이런 게…” 놀이문화 된 ‘챌린지 음란물’
- “상품권이 사라졌어요”… 요기요 이용자도 피해 속출
- ‘엄마 뱃속에서…’ 800만 놀래킨 영상에 산부인과의사 반응
- ‘배달원과 경비원으로 만난 대학룸메’…中청년실업 씁쓸한 현실
- “친구들 좋아 태권도장 갔는데” 숨진 5세 아이 유가족 분노
- “25일이 뭡니까”… 구속 기로서자 사과한 ‘얼차려’ 중대장
- [단독] 양재역서 작업하던 노동자 사망 …두 달새 세 번째
- “생존 확률 3%였대요” 8차선 도로 위, 시민 살린 경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