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가정 채널 판매,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

2024. 7. 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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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테라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 맥주 부문을 수상했다. 4년 연속이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했다.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는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는다. 테라의 100% 리얼 탄산 공법은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하이트진로는 대형마트·편의점 등의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와 스마일리 에디션 등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반음식점·술집 등 유흥채널에선 스푸너·쏘맥타워와 같은 독자적인 아이템으로 2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 지난 5년간 연평균 16% 성장했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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