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선임’ 이임생 축구협회 이사, ‘업무방해혐의’로 경찰 입건
정혜선 2024. 7. 25. 0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총괄이사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업무방해 혐의로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 감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임생 대한축구협회(KFA) 기술총괄이사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업무방해 혐의로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본인을 해당 사건 고발인이라고 밝힌 A씨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종로경찰서 담당 수사관으로부터 입건과 수사를 시작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알렸다.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축구협회 감사를 요구했다고 밝히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도 축구협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해달라고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자신을 평범한 회사원이자 축구팬으로 소개한 그는 “내가 사랑하는 축구대표팀이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의 만행 때문에 망가지는 것을 보고 뭐라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이사가 직접 종로경찰서에 출석하기를 바라고 ᄈᅠᆫ뻔하게 이사직을 유지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는 지난 6월 28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돌연 사퇴하자 정 위원장의 모든 권한을 위임받아 감독 선임 후속 과정을 밟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을 이끌 새 감독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전강위 위원으로 활동한 박주호 해설위원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대한축구협회 감사 및 해체 요청에 관한 청원’은 공개 1주일 만에 1만명을 넘겼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 감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전 세계에 김도영을 알렸다…그를 어찌 막으랴
- ‘손흥민 A매치 130경기’ 한국, 쿠웨이트전 선발 발표